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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MBN |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의료대란'이 최우선 의제로 논의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26일) SNS에 "여야 모두 민생정치의 기치를 내걸고는 있지만 금투세 폐지, 종부세 완화, 채 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 등을 우선 과제로 삼다 보니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작 민생에 시한폭탄이 되고있는 의료대란에 대한 논의는 뒷전"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공백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시한폭탄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며 "응급실을 비롯한 현장 의료진의 체력적 한계, 코로나19의 재유행, 전국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까지 예고되며 빨간불이 켜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전문의 부족으로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와 임산부 등 응급실 뺑뺑이를 겪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더 심각한 것은 당장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라며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매년 3천 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 8217명 가운데 실제 수업을 듣고 있는 의대생은 495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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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