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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4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공감 어렵다 생각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3일)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결정된 것이기에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냥 말씀드린 대로 해석해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동안 한 대표는 김 전 지사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중죄를 범하고도 이를 인정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복권을 반대해 왔지만, 이번 사안에 추가로 문제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이날 광복절 특사로 김 전 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현기환 전 청와대 정
이번 사면 대상자는 △전직 공직자 및 정치인 55명 △경제인 15명 △특별 배려 수형자 11명 △중소기업인·소상공인·청년·운전업종사자 등 일반 형사법 1,138명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