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 한 간부가 휴민트 명단을 출력했는데도 정보 당국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MBN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하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비로 다루어야 할 국정원 휴민트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 맞다면 수십 년간 쌓아온 대북 정보 자산이 붕괴될 우려가 크다며 배후세력을 발본색원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대공수사권을 폐지하는
최근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우리 군 정보요원 신상정보 등 군사기밀을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최돈희 기자 / choi.don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