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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12일) 정몽준 대표를 단독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정병국 사무총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외부 수혈' 없이 당내 인사로만 선대위를 꾸립니다.
지난 9일 선대위를 발족한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를 포함해 손학규, 김근태, 한광옥 상임고문과 정동영 의원, 장상 최고위원 등 6명의 공동 선대위원장단을 중심으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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