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 필요"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다른 부처들과 논의" 긍정적 답변

어제(22일)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기후 특위 상설화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김완섭 후보자에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필요성을 질의하자, 김 후보자는 부처 간 논의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김소희 의원은 "21대 국회에 기후 특위가 구성돼 6차례 회의를 했지만 법안심사권과 예산심의권이 없어 회의만 하다 그쳤다"며, 기후특위 상설화 요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특위가 만들어지면 소통하고 보고드리는 채널이 될 것 같다"면서, "다른 부처들과 얘기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