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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본격적인 천안함 외교에 나섰습니다.
외교적 압박을 통해 대북 제재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함 외교의 첫 무대는 유럽연합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만나 한-EU 기본협정에 서명합니다.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는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나토 사무총장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유럽 외교 안보분야 핵심인사를 잇달아 만납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EU 국가들이 전통적으로 국제 여론을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정부는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U의 협조가 있다면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만 무작정 편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는 15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동북아 핵심 당사국이 모이는 만큼 관심입니다.
논의 결과가 이달 말로 이어지는 한·중·일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하지만, 중국은 천안함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하며 피해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서도 중국은 명확하게 천안함과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발표를 앞두고 긴박하게 움직이는 우리 정부의 외교전이 성과를 거둘지, 유명환 장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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