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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정일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베이징으로 직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귀국길도 열차가 거북이 운행을 한 것이나, 국경 통과 전에 북한 언론이 방중 확인 보도를 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베이징 역을 출발한 시각은 어제(6일) 오후 4시30분입니다.
이 열차는 무려 16시간30분을 달려 오늘(7일) 오전 9시 선양에 도착했습니다.
고속열차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느릿느릿 '거북이 운행'을 한 겁니다.
김 위원장이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중간에 정차했거나 속도를 늦춰 이동했다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이 국경을 넘기 전에 조선중앙방송 등 언론이 확인 보도한 것도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중국은 김 위원장이 국경을 통과하길 기다리다 북한이 먼저 공개하자 마지못해 따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또 다롄과 톈진 시찰 소식만 전했을 뿐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과의 홍루몽 관람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이나 6자회담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원하는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관측입니다.
반면, 북한이 경제협력과 투자를 부각시키고 6자회담 등 다른 현안은 중국에 넘겨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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