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희망자가 대거 몰리면서 국민 동의 청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대기 인원이 1만 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인원이 접속하고 있는데, 현재 동의 80만 명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향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될 가능성도 있데 이와 관련해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MBN유튜브 라이브 '지하세계-주간 이철희'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청원을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 사진 =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MBN 방송화면 캡처 |
그는 "청원으로 인해 탄핵이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청원 동의 수에)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윤 대통령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청원인 수에 신경 쓸 대통령이었다면, 지난 총선 결과에 대해 잠을 못 이뤄야 한다는 게 이 전 수석의 설명입니다.
계속해서 탄핵을 언급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그러면서 "야당은 '탄핵' 결론을 먼저 내리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