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일)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 지난달 26일 오전 5시32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앞 바다 상공에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항적운이 길게 뻗어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에 따르면, 븍한은 오전 5시 10분쯤 동쪽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도발은 닷새 만입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5시 30분쯤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합참은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가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군은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