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임 회장에게 "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고, 임 회장은 "네"라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이어 "제가 21대 국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러셨죠?"라고 질문 하자, 임 회장은 당황한 듯 웃음을 짓더니 "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그간 임 회장의 언행을 지적했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해야 하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임 회장은 언쟁 끝에 "국민이 가진 헌법 상의 표현의 자유 영역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사람의 설전, 현장 영상으로 보시죠.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