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야간까지 작업 계속해 상황 관리"
↑ 사진=합동참모본부 |
합동참모본부는 어제(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고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단순 침범으로 본다"며 "약 20m 정도 침범해서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을 해서 북상을 했고 MDL을 넘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작업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어제 야간까지 그런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서 계속 상황 관리를 했다"며 "DMZ 안에서 이러한 작업들을 여러 군데에서 하
당시 북한군 수 명은 수풀을 제거하고 땅을 파는 등 불모지 작업을 하고 있었고 재침범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으로부터 침범 사실을 통보받은 유엔군사령부는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