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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

기사입력 2024-06-17 17:12 l 최종수정 2024-06-17 17:18
서울시 "인사 검증 절차 후 다음 달 1일 임명 계획"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사진 = MBN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사진 = MBN

서울시는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정무부시장에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그리고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발탁 이유에 대해 서울시는 김병민 내정자가 언론 대응에 정통하고 서민과의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 서초구의원을 거쳐 21·22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국민의힘 대변인 등을 수행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절차가 완료되면 다음 달 1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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