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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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국정브리핑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 드리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