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국면으로 22대 국회를 맞이한 국민의힘은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워크숍 현장을 찾아 '당정일체'를 강조하며 단합을 요청했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함께!"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모인 워크숍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여당 연찬회와 워크숍에 참석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을 향해 앞으로의 4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특히 당과 정부는 한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단합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습니다."
22대 국회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당정일체'를 강조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각각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국민의힘은 워크숍에서 각종 특검을 추진하고 있는 야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고 나면 자꾸 의혹 제기하는 습관이 있으신 거 아닙니까. 공수처 수사가 진행되는데 어떤 이유로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지…."
국민의힘은 1박 2일 워크숍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22대 국회 1호 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