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힘 워크숍서 '1호 법안' 공개

민생 관련 법안 내놓을 것이란 전망 우세
이틀째 일정 진행…전날 윤석열 대통령 방문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워크숍' 이틀째 일정을 진행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충남 천안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만찬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늘(31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보고한 주요 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첫 당론 발의할 '1호 법안'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개원 첫날인 30일 '채해병 특검법' 재추진 안과 전국민지원금 특별법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각각 발의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정치적 쟁점화 보다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관련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여소야대 상황을 감안하면 야당이 찬성 입장을 밝혀왔거나 긍정적 반응을 내놓아 쉽사리 반대하기 어려운 이슈들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워크숍 일정에서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전략과 정책 기조를 공유하며 내부 결속을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워크숍을 찾아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 빠지게 뛰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