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내정

6월 3일 취임식
경북도 "양금희 내정자, 큰 역할 할 것"

↑ 국회의원 출신으로는 처음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내정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경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또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을 하고 줄곧 과학·경제·기업 분야 법체계 마련, 연구 활동, 정책지원 등에 집중했습니다.

양 내정자는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당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경북도는 국회의원 출신이 경제부지사로 임명되는 첫 사례인 만큼, 이철우 도지사가 그동안 강조해온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끌어내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 해결에 양 내정자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내정자는 다음 달 1일 임용될 예정으로 다음 달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