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 출신으로 알려진 노예슬 개혁신당 이준석 캠프 시민소통실장이 악의적 댓글에 법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노 실장은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최근 나온 제 기사에 수위가 높은 악플이 많이 달려서 악플을 다신 분들을 고소하려고 한다"며 "정치인이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악플을 달아도 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5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삭제되지 않은 악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노실장은 그제(22일) "4·10 총선이 끝난 후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 중"이라면서 "제가 살면서 활동하는 곳이 동탄인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SNS에 적었는데, 이에 대한 누리꾼의 비방이 이어진 겁니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 2022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이름의 두 글자 '노예'를 따서 만든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