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사말하는 이준석 대표/사진=연합뉴스 |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오늘(19일) 개혁신당 전당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그는 "서로가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서로 다름이 있을 텐데, 그것을 소통을 통해 조율하는 것이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정무수석은 "축사를 꽤 많이 했는데 오늘 이 순간이 가장 어렵다"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의 화환을 갖고 와 축사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고백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개혁신당 합동연설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에 계신 분들은 저와 함께 호흡했던 분들이자 많은 가르침을 줬던 분들"이라며 "개혁신당이 우리나라를 위해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정무수석의 축사에 이준석 대표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홍 수석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대통령이 축하하는 꽃도 보내주고, 홍 수석도 보내줘서 대통령님께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해달라'"고 화답했습니다.
홍 정무수석은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본인이 먼저 전당대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께도 보고드렸고, 대통령도 알고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이 대표나 개혁신당 관련해 따로 전한 말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 홍 정무수석은 지난 2022년 이 대표 관련 당 윤리위 소집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은 청년 지도자를 죽이는 것은 속상함을 넘어 가슴 아프다"며 이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