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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매일경제 DB |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영환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 “뻔뻔하게 나와서 자화자찬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7일) 페이스북에서 정 전 위원장을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당 쇄신 부족으로 참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저런 정치도 모르고 선거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공천 칼자루 주면 안 된다”며 “선거를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나와서 저런 말 하나?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라고 질타했습니다.
홍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정 전 위원장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께서 21대 총선보다 22대 총선에서 6석을 더 주셨다”며 “이번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기준으로 90석을 얻었습니다. 21대 총선보다 6석 더 많지만, 지역구 161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