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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의 명단 공개를 놓고 한나라당이 법원과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 15명 의원이 명단 공개 동참에 나섰고, 조전혁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나라당 김효재 의원은 지난 29일 밤부터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을 게재했습니다.
▶ 인터뷰 : 김효재 / 한나라당 의원
- "조전혁 의원 혼자서 고통을 당하게 할 수는 없다는 취지로 명단 공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명단 공개에는 정두언, 정태근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15명이 동참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조전혁 의원은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이에 더해 한나라당과 법원의 정면충돌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목 / 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의 직무에 관한 문제가 심각하게 법원과 충돌하는 상황이라서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야당은 한나라당이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면서 법치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민주당 최고위원
- "한나라당 몇몇 의원들의 행태는 헌법상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사법을 파괴하는 것이며, 법치주의 유린하는 행위입니다."
전교조의 법적 대리인단도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법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말하겠느냐며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명단 공개에 동참할 의원을 계속 늘려 가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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