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손 잡은 김혜경, 대선 이후 첫 공개석상

이재명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4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서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이재명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대선 이후 2년 3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계정을 보면 이 대표는 지난 4일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아라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 씨가 이 대표와 함께 공식 일정에 모습을 보인 건 2년 3개월 만입니다.

↑ 사진 = 이재명 유튜브 캡처

김 씨는 이 대표와 손을 잡고 걸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이 대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이 대표도 "부부가 행사장에 나와본 건 대선 끝나고 처음"이라며 "2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 이재명 유튜브 캡처

김 씨는 지난 2022년 2월 대선 당시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터지자 대국민 사과를 한 뒤 공개 행보를 자제해 왔습니다.

현재 김 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2021년 8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의원 배우자 등 6명에게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법인카드로 계산해 제공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