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추 의원은 어제(1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 결심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고민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까지 단 한 명도 출마를 선언하지 않자 내일(3일) 열릴 예정이었던 원내대표 경선을 9일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철규 의원이 단독으로 추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강하게 반대하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됐습니다.
한편, 추 의원은 기획재
초선이던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에 선임됐고, 21개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 당정 간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