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발표하는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최근 감사원이 적발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자녀 채용 비리 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에서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무려 1천 200여 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며 "해체 수준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는 직원들에겐 사실상의 '신의 직장'이자 혈세로 운영되는 '가족회사'였다"며 "'아빠 찬스'로 입성한 '세자'들이 판치는 선관위엔 근무 기강이나 윤리 따윈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조직 자체가 오염될 대로 오염되었으니, '소쿠리 투표', '라면박스 투표'와 같은 터무니없는 사태까지 발생한
김 대변인은 "국민이 신뢰하지 못하는 선관위의 존재 이유는 없다"며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사 의무화와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