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간 경제안보·실질협력 현황 및 확대·강화 방안 논의
↑ 사진출처=외교부 제공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오늘(25일) 방한 중인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비즈니스 차관보와 오찬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5일) 면담에서 양측이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바탕으로 상호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조정관은 "우리 기업이 공급망 다변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양국 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고 툴루이 차관보는 이에 공감하며 "미국으로서도 각종 정책과 조치의 세부 내용을 계속 조정하면서 목표는 달성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 조정관은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나 양국 간 경제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 내 활동에 비자 문제 등 어려움이 없도록 미국 정부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툴루이 차관보는 이에 "미국 내 투자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확대하는 데 우선순위를
김 조정관과 툴루이 차관보는 이어 한국 개최 예정인 다음 달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해 한미 협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