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4·10 총선 엿새만인 오늘(16일) 처음으로 총선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측 촛불집회를 다룬 6면 기사에서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 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에 대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지만,
북한은 직전 총선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남측 선거결과를 즉각 보도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