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본투표일인 오늘(10일) 21대 총선보다 낮은 투표율 추이를 보이면서 지난 총선 대비 총투표율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후 1시(투표율 53.4%)에는 직전 선거 대비 3.7%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후 2시(56.4%)에는 3.4%p로 격차가 줄었고, 오후 3시(59.3%)에는 2.8%p 차이로 또 줄었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28%)을 기록했음에도 '70% 벽'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0.73%p 격차로 패배한 것을 언급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 현황을 공개하며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어제(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도 지난 대선 당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 23%를 언급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