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비론 하려는 게 아냐...표심으로 정확하게 보여줘야"
↑ 사진=연합뉴스 |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좀 더 견제됐으면 좋겠다는 화성 유권자 75%를 설득하려면, 누가 당선돼야 윤석열 대통령께서 좋아하는 약주 술맛이 제일 떨어질까 물어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9일) 경기도 동탄 롯데백화점 인근 광장에서 진행한 '파이널 집중 유세'에서 "양비론을 하려는 게 아니다"며 "그러나 여당 역할을 못 했던 여당, 제1야당 역할을 못 했던 제1야당 둘 다 이번에 싹 쓸어버려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여당에도 민주당에도 '너희 제대로 못 했다'고 표심으로 정확하게 보여줄 3파전이 벌어지는 유일한 지역구가 이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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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또 경쟁 상대인 민주당 공영운 후보의 '아빠 찬스' 의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 파이널 집중 유세에는 이 대표 외에도 이주영·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김철근 사무총장, 비례대
천 위원장은 이날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나타났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화성을은 평균 나이 34세 가장 젊은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국민의힘 한정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파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