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가 울고 불고 엎드려 절하고 앞으로 잘할 테니 한 번만 봐주시라고 해도 절대 봐주면 안 된다"며 최근 국민의힘 유세를 겨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 |
↑ 사진=연합뉴스 |
이 대표는 어제(1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낭만도 아니다. 엄혹한 현실 그 자체"라며 "반성하고 잘하겠다, 이번만 봐주세요, 해도 절대 봐주면 안된다. 국민의힘은 선거만 되면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엔 속지 말라"며 "그들의 눈물과 사
그러면서 "선거 도구로 조택상 후보를 써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조 후보가 출마한 중·강화·옹진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배준영 후보의 지역구로, 4년 전에는 배 후보가 3,200여 표 차로 조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