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병욱, '보디 프로필'로 '파격' 상의 탈의... "더 빡세게 뛸 것"
↑ 사진=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22대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것 못지않게 온라인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먼저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는 '다둥이 아빠'를 키워드로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등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5남매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을 함께 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엄마와 아이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강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 사진=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블로그 |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출산 시대인데 다섯 남매 두신 것만으로도 이미 애국자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대단하다"는 등 반응이 나왔습니다.
↑ 사진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그런가하면 젊은이들과 눈높이 소통을 위한 영상을 올린 후보도 있습니다.
경기 분당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유튜브 채널에 보디 프로필 도전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목도 아이돌 그룹 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가사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 후보는 "2개월 동안 5kg를 감량했다"며 "남은 선거 기간 더 빡세게 준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길러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열정이 대단하다", "더 열심히 뛰려면 관리해야 한다", "멋있다" "국회의원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선거 벽보에서 벗은 몸까지 봐야 하나?"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