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김경율 비대위원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김경율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에 대해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가 논을 4필지 갖고 있는데, 소재지가 천안, 여주, 강릉"이라며 "이분은 정치인의 범주에 드는데, 천안, 여주, 강릉에서 토지를 경작할 수 있을까. 농지법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면적이) 3천㎡가 넘는다. 일단 형식적으로 농지법을 위반하는데 농지법에 '자경하면 된다'는 단서가 있다"며 "김 후보가 스스로 천안·여주·강릉에 있는 토지를 직접 경작했다는 식으로 서류를 작성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1억 1,400만 원의 비트코인을 재산으로 신고한 데 대해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가 그렇게 시끄러운 시점에 1억 1,400만 원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가능한 태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의 주택 증여 논란을 겨냥해서도
이어 "과세당국이 이 부분에 대해 조사 후에 의법 절차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