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오늘(31일)로 딱 열흘 남았습니다.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총선의 사활이 걸린 수도권 민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서영수 기자, 국민의힘은 조금 전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면서요?
【 답변1 】
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조금 전 경기 성남시에서 보육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민생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5살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4살와 3살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한 위원장은 이후 성남과 용인 등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차례로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부활절 예배에 참석합니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질문2 】
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찾아갔네요?
【 답변2 】
네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의 한 교회를 찾아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한강 벨트' 등 격전지 후보 지원 유세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휴일인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밭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 위원장이 지역구에 집중하는 동안,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 '한강벨트'를 돌며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인데요.
오늘은 특히 서울 강북을 공천에서 배제된 박용진 의원도 격전지인 서울 강남권 지원 유세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 질문3 】
제3지대 정당들의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 답변3 】
네 제3지대 정당들도 주로 수도권 유세에 공을 들이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 새로운미래는 경기 하남과 서울 동작, 개혁신당은 인천과 충남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오늘 오전 경남 거제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후엔 김해와 부산 등을 돌며 PK 지역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