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of dialog window. Escape will cancel and close the window.
End of dialog window.
산악인 김홍빈 씨가 이끈 히말라야 원정 등반대 대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홍빈 대장과 한국도로공사 산악회 대원 5명 등 모두 6명은 지난 23일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하산하다 짙은 안개를 만나 이동을 멈추고 수면을 취했으며, 이후 다시 캠프로 내려오던 중 2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자는 윤치원·박형수 씨이며, 김 대장을 포함해 나머지 4명은 캠프로 귀환했으나 부상이 심해 네팔 카트만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한편,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나선 오은선 씨는 이번 사고와 무관하며 예정대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도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