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도발 징후·실태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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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반시설 사이버안보 설명회 / 사진=국가정보원 |
국가정보원이 사이버위협 대응 차원에서 서울시, 한국은행, 한국전력 등 전국 12개 지역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287곳의 정보보호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내일(29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북한 등이 우리 국민 다수가 사용 중인 보안·인증 SW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하려는 시도가 지속 포착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정원은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북한 등 사이버위협 세력의 사이버도발 징후 및 실태, 주요 시스템 해킹 및 장애 대비 점검방안,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보고 등 비상대비체계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대남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교통·통신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도발이 우려되는 만큼, 정보보호책임자들이 긴장감을 가고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제30차 정보통신기반보호
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 역시 사이버인프라보안청(CISA)을 중심으로 해킹 공격, 허위정보 방지 캠페인 등 선거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