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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최근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며 본인 재산 10억 4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 1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 8200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박 후보의 배우자인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는 지난해 검찰을 퇴직하며 박 후보의 예금 등을 합쳐 8억 7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1년 새 보유 자산이 41억원가량 급증한 것입니다.
특히 이 변호사의 지난해 5월 신고 내역과 박 후보의 이번 신고 내역을 항목별로 비교했을 때, 이 변호사 예금은 지난해 2100만원에서 이번 달 32억 6800만원으로 32억원 이상 늘었습니다.
박 후보는 배우자의 재산 증가와 관련해 "신고한 재산은 배우자의 퇴직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시에 전액 수령한 금액, 임대차 보증금, 상속 예정 부동산, 배우자의 변호사 매출을 모두 포함
이어 박 후보는 "배우자는 월평균 약 15건, 재산신고일 기준 합계 약 160건을 수임했고 매출에 대해서는 과세 기준금액의 최대 49.5%를 이번 5월에 세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