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디올 말고 9찍"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공유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25일) "누가 만드셨을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지지자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
포스터 속에는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기호인 숫자 9를 배경으로 하며, "DIOR 말고... 9UCCI" "디올 말고 9찍(9번을 찍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언급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로 풀이됩니다.
한편 조 대표는 최근 '김건희 특별법' 재발의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지난 17일 인천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공범들이 1심에서 유죄 판정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