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진행한 전국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22일)은 이번 총선 결과가 가장 주목되는 인천 계양을입니다.
명룡대전이 성사되며 관심이 뜨거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내 박빙입니다.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지만 야당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유권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계양을은 대선주자급 후보가 맞붙어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지역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43%의 지지를 받으며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57%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동시에 거대 야당에 대한 견제 심리도 나타났습니다.
야당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의견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7% 동률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층을 살펴봤습니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9%, 원희룡 후보 38%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고, 만 18세~29세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더 많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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