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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 지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향해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노력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해병대원 사망 사건 외압 의혹 수사를 받는 이 대사의 귀국에 대해 "조금 부족하지만 그나마 이제 (여론의) 저점을 찍고 다시 시작할 계기는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누가 잘못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하루빨리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해서 국민들이 불필요한 논란에 휩싸이지 않게 하는 게 공수처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사도 더 적극적으로 국민 생각과 소리를 들어보고, 공수처와 빨리 협의해서 '이 대사는 잘못한 게 없다'고 빨리 정리되면 제일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이 대사의 자진 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