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 사진=조선중앙TV 화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선이 확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발송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축전을 러시아 외무부에 전달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당신의 정력적이고 올바른 인도 밑에 (중략) 국제적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고 자주화된 다극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당신과 굳게 손잡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오랜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북러) 친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인 강국 건설 위업을 힘 있게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대선에서 87%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푸틴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철권통치와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확보하며 더욱 강력한 집권 5기를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다방면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김 위
푸틴의 자동차 선물은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며,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을 금지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에 따라 대북 제재 위반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