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보포털 본격 운영...김정은 활동 볼 수 있다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개편 후 3월부터 운영
빅데이터 기반으로 인물 인식, 키워드 분석 등 다양한 정보

↑ 사진출처=북한정보포털 캡쳐

통일부가 북한정보포털(https://nkinfo.unikorea.go.kr)을 전면 개편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의 포털에서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방대한 자료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료 수집 대상을 기존 49개에서 113개의 국내외 정부, 연구기관, 언론사로 확대했습니다.

북한 관련 연구나 학문적 활동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분석하는 기능부터 인물이 포함된 사진을 입력하면 누구인지 자동으로 인식한 후 인물 관련 기사나 보고서를 제공하는 기능도 새로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북한지도 서비스를 통해서는 원하는 시설물을 검색하고 AI 기술로 수집된 관련 자료들이 연계돼 나타납니다.

포털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 동향을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당시 수행자의 정보나 북한 인물들의 정보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개편된 포털이 북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국민들은 물론 연구자들에게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객관적이고 다양한 북한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북한 실상 알리기와 함께 학술 활동의 양적, 질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