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개혁만큼 기재부 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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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 캡쳐 |
조 대표는 오늘(11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조국혁신당 강령에 '기재부 개혁'을 담은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 진보, 개혁적 정당 중에서 '기재부 개혁'을 강령에 넣은 당은 없는 걸로 안다"며 기재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게 개인적 정치 철학"이라고 밝힌 조 대표는 "기재부로부터 예산처를 독립시켜야 되고, 그 예산처는 국회에 통제를 받아야 된다는 게 제 소신"
예산편성권을 가진 기재부가 정권을 위협하기도 하기도 하고, 정부 부처의 절대 권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조 대표는 "검찰권만큼, 기재부의 예산편성권 문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제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절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