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독재 정권 종식 앞당겨질 것 기대"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MBN |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합류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황 의원의 합류를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황운하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무능하고 부패하고 포악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더 큰 전략이 필요하다"며 "더 확실한 승리, 더 큰 심판을 위한 새로운 진지가 바로 '조국혁신당'"이라며 합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패비리 검사 탄핵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기술자들의 횡포를 막는 법왜곡죄를 만들고, 수사 기소 분리 입법화와 검사장 직선제 시행을 앞당기겠다”며, “조국혁신당에서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함께 참석한 조국 대표는 "황운하 의원의 입당을 계기로 검찰독재 정권의 종식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황운하 의원은 경찰대학을 1기로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을 시작했으며, 2017년 치안감으로 승진하며 울산지방경찰정장에 임명됐습
지난 총선에서 대전 중구을에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한 황 의원 '중대범죄수사청설치법' 등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