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만 4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실제 사람이 낸 목소리가 아닌 AI로 만들어낸 목소리, 딥보이스 기술까지 발전하면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MBN이 직접 실험을 해봤더니 정말 간단한 조작으로 제 목소리를 이런 식으로도 바꿀 수 있고 저런 식으로도 바꿀 수 있고 또는 이런 목소리로도 바꿀 수 있었습니다.
4월 총선을 앞둔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비상등이 켜진 상황인데요.
만약 유력 정치인을 사칭한 딥보이스 음성이 여론 조작에 활용된다면 어떨까요?
유권자로서 우리가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내가 보고 듣는 게 진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