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 |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구내식당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무원 격려 만찬에 참석해 구내식당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
오늘(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제(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청사 구내식당에서 만찬을 했습니다.
만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내식당을 찾은 윤 대통령은 식당 직원들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등 반찬을 직접 담았습니다.
일반 직원들이 식사 중인 테이블 옆에 자리를 잡은 윤 대통령은 밥을 먹으며 담당자들로부터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 정책고객이 제기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등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습니다.
이어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전 국민적 관심사인 두 과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구내식당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무원 격려 만찬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이날 만찬은 1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식사를 마친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퇴식구에 식판을 반납하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고, 구내식당 조리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