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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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4기 졸업 및 임관식 / 사진=국방일보 |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오늘(5일) 오후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64기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83명(여 73명, 남 9명, 태국 수탁생 1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군 전문간호인으로서 영광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2020년 입학해 4년간 군사교육과 간호학 및 임상실습 과정 등을 거쳐 정예 간호장교가 된 이들은 지난달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학년장·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 장관 및 학교장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최고 성적을 거둬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황정민 소위는 "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장병의 건강을 수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제복 입은 나이팅게일로서 전우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들은 육·해·공군별로 초군반(Officer Basic Course)을 거친 뒤 각 군에서 간호장교로서 전국 각지의 군병원에서 임무수행을 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