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조국 예방 받아...총선 연대 메시지 나올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만납니다.

↑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5일) 오전 11시 30분 취임 인사 차 국회를 찾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나 4·10 총선에서 양당의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할지 관심입니다.

조 대표는 앞서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가 많아야 우리도 잘된다"며 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해왔습니다.

반면 이 대표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원내 정당 중심으로 시민 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 날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찾아 이곳 총선 후보로 확정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영등포갑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 영등포갑 전락공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4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찾아 이 지역구 후보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지원하며 총선 격전지를 찾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