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3·1절 기념행사서 대화 나누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 = MBN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TV 토론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토론에 응할 경우, 이는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 후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 될 전망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회 일정을 소화했지만 아직 TV 토론에 나선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과 이 대표에 대해선 '사심 공천'이라고 공세도 펼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어제 출근길에서도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파동에 대해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