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중진' 홍영표, 부평을 컷오프…안민석·기동민도 배제

부평을, 박선원·이동주 2인 경선 결정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기동민, 안민석 의원 / 사진 = MBN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을에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했습니다.

서울 성북을 비명계로 분류되는 기동민 의원, 경기 오산 현역 친명계 안민석 의원도 공천배제됐습니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성북을에 영입인재 10호 김남근 변호사를, 경기 오산에 영입인재 25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추천한다"며 "인천 부평을은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 이동주 의원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정을 함께 논했던 동지들을 발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용인갑에선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상식·이우일 후보 간에 결선 없는 3자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서원에선 현역인 이장섭 의원이 이광희 후보와 2인 경선을 치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