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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군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 스스로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군 원로 인사들을 만난 자리.
강경한 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이 대통령은 머지않아 원인 조사 1차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결론이 나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분명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군의 전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 자신도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군 스스로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관행적으로 계속 해오던 일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우리 군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23일) 전두환, 김영삼 두 전직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천안함 침몰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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