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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사진=매일경제 DB |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결과가 오늘(28일) 발표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경선 24곳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울산 남구을 경선 결과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경선에서 이기고 5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경기 분당을 경선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과 맞붙어 승리했습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수영구에서 원외 예비후보였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전봉민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선택을 받았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럽고 수영구를 발판으로 부산 모든 의석을 석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전 최고위원을 꺾었습니다. 구 비대위원은 “처음 인재 영입됐을 때 제가 하나가 아니라고 느꼈다. 제 여정을 제가 선택한다고 생각 안 한다”며 “저에게 본선까지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외 부산에서는 이헌승 의원(부산진을), 백종헌 의원(금정), 김희정 전 의원(연제)이 승리했습니다.
대구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수성갑
경북에서는 재선인 김정재(포항북),·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임이자 의원(상주·문경)과 초선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