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초대 당대표에 조철희 국민의힘 총무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조철희 총무국장은 당 사무처 공채 6기로 국민의힘 공보실장, 정책국장, 조직국장 등 주요 보직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친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으로 만들어진 미래한국당은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바 있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내홍 끝에 한 달 만에 퇴진한 바 있습니다.
이런 유사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작업을 신속하게 이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종북세력 등과의 야합을 위해 유지하기로 한 꼼수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비례정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국민의미래 당대표 인선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